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이사장 정이기)과 부산대학교(총장 김인세)가 지난 7월 4일 오전 11시 부산대학교내 상남 국제회관에서 산학협력 약정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학술자문, 기술·정보의 상호교환 ▲관련 프로젝트 공동 연구개발 ▲학생들의 현장실습 및 견학, 체험활동을 위한 시설물의 활용 ▲공단 직원의 교양과 의식함양을 위한 위탁교육 등 다양한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컨부두공단은 컨테이너터미널 통합 운영시스템의 완전자동화 달성으로 최고 수준의 기술력 확보를 통한 물류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부산대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차세대물류IT기술연구사업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기로 합의했다. 컨부두공단 정이기 이사장은 "향후 항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단순한 항만마케팅이 아닌 유비쿼터스 항만과 항만크러스트 구축 등 물류시스템의 획기적인 개선이 시급하다고 보며 이와 같은 혁신적인 항만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대학과 기업이 서로 협력하여 정보교환과 각종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연구가 우선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정부의 여러기관에서 실시한 평가에서 지방연구중심대학으로 선정되었으며, RFID 항만물류 유비쿼터스 항만시스템 실현을 위한 기술연구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부산대학교와의 산학협력체결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며, 항만물류 발전을 통한 국가경쟁력 제고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한편 컨테이너부두공단은 지난 4월 27일 여수대학교에 이어 이번 부산대학교를 포함한 전국의 총 8개 대학과 산학협력 약정을 체결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