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난 7월 19일과 20일 2일간 핀랜드 헬싱키에서 개최된 한-핀랜드 항공회담에서 양국간 운항횟수를 현행 주1회에서 주3회로 증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양국은 지난 97년부터 주1회 운항에 합의하고 그동안 항공수요 부족으로 실제 운항을 하고 있지 않았으나 계속해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방문자수와 상호 우호적 관계를 고려하여 운항횟수를 늘리는데 합의하게 되었다.양국은 제3자간 편명공유(code-share)에도 합의하여 양국 항공사와 제3국 항공사간의 항공협력관계를 증진시키는 토대를 마련했다.건교부는 이번 항공회담을 계기로 양국 항공사의 상호 취항을 가속화시킬 수 있게 되어 그동안 제3국의 도시를 경유할 필요 없이 항공교통편의가 제고는 물론 인천국제공항 허브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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