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ZPMC사 설치, 8월말까지 시운전 완료
10월말까지 C/C 9기, T/C 18기 설치 예정

내년 1월 개장하는 부산신항만 3선석에 거대한 안벽크레인 3기가 설치됐다.부산항건설사무소와 부산신항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중국 상해 ZPMC사에서 부산신항만에 설치될 안벽크레인 3기를 선적한 특수운반선이 출발해 31일 부산신항에 도착했으며 8일 설치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앞으로 이 안벽크레인은 8월말까지는 시운전을 완료할 계획이며 나머지 안벽크레인 6기는 8월과 10월에 각각 부산신항만으로 운송돼 설치된다.지난달 24일 야드크레인 3기도 현재 설치를 완료하고 시운전중에 있으며 나머지 15기는 창원 두산중공업에서 바지선을 이용해 3~5일 간격으로 운송, 설치될 예정이다.미국 Capacity사가 제작중인 야드트랙터 60대와 한국특장차가 제작중인 야드샤시 80대 등도 제작이 완료 되는대로 부산 신항만에 반입될 예정이다.부산신항만㈜가 개발하는 부산북항 9개 선석에는 앞으로 안벽크레인 23기, 야드크레인 82기가 추가로 도입돼 2008년까지 안벽크레인 총 26기, 야드크레인 총 85기를 갖추게 된다.이중 안벽크레인 18기는 대당 65억원에 ZPMC사가, 안벽크레인 49기는 대당 25억원에 두산중공업이 각각 수주했으며 앞으로 2008년 개장되는 3선석에 설치될 안벽크레인 8기와 야드크레인 36기는 2006년 발주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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