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북항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03년 6월 착공한 목재부두 2선석 건설공사가 2005년 8월 현재 51.8%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어 2007년 6월 계획대로 개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전국적으로 모래, 골재 등 건설자재의 품귀현상으로 각종 국가사업이 애로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인천북항 목재부두 건설사업도 골재를 구할 수 없어 공사의 적기 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최근 굴포천 2단계 확장공사 등 인근 사업현장에서 발생하는 토사 및 사석을 인천북항 목재부두 건설현장에 쓸 수 있도록 한국수자원공사와 인천지방행양수산청 인천항건설사무소 사이에 협의가 진행되고 있어 인천북항 목재부두 건설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적기에 추진될 전망이다.한편 인천해양청은 갑문내 고철을 옮겨 처리하게 될 고철부두(INI steel,동국제강)도 70%의 공사진척을 보이고 있으며 다목적부두와 목재 및 잡화부두 역시 순조롭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새로 4선석의 부두가 조만간 착공되어 2007년 고철부두와 목재부두 개장을 시작으로 연이어 잡화부두 등이 2011년까지 차질없이 개장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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