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억원 투입 야적장 4000여평 확보

부산항 제 4부두의 리모델링 공사가 26일 완료됐다.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이인수)은 지난 2003년 8월 18일 비관리청항만공사 허가와 같은 해 11월 26일 실시계획승인을 받아 제4부두 운영주식회사인 동방과 국제통운이 실시한 부산항 제4부두 리모델링 공사가 2003년 11월 28일 착공돼 8월 26일 완료했다고 밝혔다.본 공사는 감천항으로 이전 후 방치돼 오던 시멘트 출하시설(싸이로 등)과 일반화물 처리에 주로 사용해오던 노후 창고를 철거해 야적장과 컨테이너크레인(T/C) 주행로를 추가 확보하는 공사이다.총 100여억원이 투입된 이번 공사는 야적장 부족난을 겪고 있는 부산항 일반화물부두에 4000여평의 추가야적장이 확보되어 연간 10만teu의 컨테이너화물을 더 보관하게 되었고 컨테이너크레인 주행로를 추가 확보함으로서 일반화물의 컨테이너화 전환추세에 적극 대처할 수 있게 되어 부두운영 효율성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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