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조사원(원장 정유섭)에서는 3월 2일부터 해도와 항해서지의 공급 관리 업무를 민간에 위탁한다고 밝혔다.

해양조사원에 따르면 민간경영기법의 활용을 통한 해도와 항해서지의 품질향상과 고객들에게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작은 해양조사원에서 계속 수행하고, 발행 및 공급, 관리업무는 한국해양조사협회에 위탁하게 되었다.

그동안 해양조사원은 수로측량, 해양관측 및 항로조사 등의 성과를 수록한 항해용 해도와 서지 등의 제작 및 공급, 관리업무를 1949년 창설 이래 직접 수행해 왔다.

위탁할 수로도서지에는 항해용 해도, 어업용 해도 및 해저지형도 등 해도 302종과 연안항로지, 조석표 등 항해서지 52종, 선박 항해용 디지털 해도인 전자해도 212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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