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제1의 해양환경전문기관으로 도약 기대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이사장 박재영이 3월 22일 삼성동 소재 본사 사옥에서 해양수산부 성과관리팀장 및 유관기관 성과관리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관리시스템(Balanced Scorecard) 시연회를 개최했다.

방제조합은 신 해양문화를 창조하고 급변하는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현재 성공적인 조직운영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는 BSC 시스템을 2005년 12월 구축 완료함에 따라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스템 가동에 들어갔다.

방제조합은 조직의 존재 목적인 미션을 '인류와 미래를 위하여 깨끗한 해양환경을 만들자'로 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비전으로 '5년이내에 세계 제1의 해양환경전문기관으로 도약(TARGET5-1)'을 채택했으며, 여기서 비전의 세부 전략목표로써 Together(국민과 함께), Ambition(꿈과 희망이 넘치는 바다), Revolution(조직역량 강화), Globalization(세계속의 해양환경기관), Economy(재원의 안정적 확보), 그리고 Training(연구하고 변화하는 조직)를 설정했다.

방제조합은 이번 시연회에서 BSC시스템에 대한 구축 개요 및 운영계획, 조합의 BSC시스템과 연계한 향후 우리 바다의 미래상에 대하여 설명했으며, 시연회 가동을 위해 2004년 및 2005년도 성과실적을 시스템 솔루션에 입력하여 하한선, 기준선 및 당기목표로 관리되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시연함으로써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재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변화라고 하는 것이 어느 한 시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업무로서 지속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는 것임을 강조하며, BSC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실정에 맞게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변화의 도구로 활용함으로써 국내 제1에서 세계 제1의 해양환경보전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방제조합은 해양환경관리공단으로 확대 개편을 위한 관계법이 법제처 심사를 완료하고 4월 임시국회에 제출되어 금년 상반기안에 국회 통과를 추진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중에는 해양환경관리공단으로 공식 출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부산시 동삼동 매립지내 확보중인 부지 3000평을 활용하여 '해양환경기술센터' 건립을 위해 내년도에 예산을 확보하고, 방제 등 해양환경 분야의 법정교육기관의 지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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