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까지 증권거래소에 상장 추진

 

 국내  물류업체인 한국통운(주)가 최근에 열린 창립 8주년 기념행사에서 "올해에는 매출액 1000억 원의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한국통운은 이날 행사에서 창업 10주년이 되는 2008년에는 증권거래소에 상장하겠다는 각오를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한국통운은 지난해에 5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해 2004년도의 매출액 369억여원 보다 무려 40%이상 매출이 증가한 바 있어, 한국통운의 이번 목표가 주목된다.

 이에 대해 한국통운은 "지난 97년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험난한 물류시장에 뛰어든 한국통운은 창업 8년만에 국내 3PL 및 물류전문기업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고 전했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지방사업소장도 "초창기에는 차량 5대로 운송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튼튼한 물류 전문기업으로 거듭났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이 날 '화합과 열정으로'라는 표어하에 개최된 창립 8주년 기념식은 한국통운이 지난 5월 1일부로 창립 8주년을 맞이한 것을 기념해 여주 공설운동장에서 4월 29일 개최됐다.

 한국통운 전국사무소의 모든 직원들이 참가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모범사원' 및 '우수지점', '이달의 한통人'에 대한 표창이 있었으며, 정기전 축구대회 등 다양한 체육행사가 치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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