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경제협력추진위, 제4차 위원급 실무접촉 결과

 오는 25일 시행되는 남북 열차시험운행 행사에서 남측 건설교통부 추병직 장관이 행사주빈으로 참석해 북측 장관급인 김용성 철도상과 동해선 구간에서 만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에 따르면, 남과 북은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개성 남북경제협력협의사무소에서 '남북경제협력추진위원회 제4차 워원급 실무접촉'을 개최하고 25일 문산역과 금강산역에서 공동으로 진행되는 '남북 열차시험운행 행사' 참가자 주빈을 장관급으로 할 것을 합의했다.

 이에 따라 동해선 구간에서는 남측의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과 북측의 김용성 철도상이, 경의선 구간에서는 남측 통일부 이종석 장관과 북측 장관급회담 권호응 단장이 주빈으로 참석하며, 행사주관은 경의선에서는 남측이, 동해선에서는 북측이 할 예정이다.

 한편, 통일부는 남과 북이 이 날 행사의 참가인원 규모를 양측 각각 100명과 일반시민 300여명으로 할 것을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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