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장애인 운영 포도밭 수확 현장에 일손 도와
주말 구슬땀 봉사, “잘 익은 포도만큼 사랑도 풍성”
봉사 후 인터넷 택배 예약 매출 수익금 1% 기부

“잘 익은 포도 보다 더 달콤한 사랑 배웠습니다.”

종합물류인증기업 한진(대표 이원영)의 택배사업 부문인 한진택배 임직원 50명은 지난 17일 주말을 이용해 장애인들이 공동 운영하는 포도밭을 방문, 수확 일손을 도왔다고 밝혔다.

이날 한진 직원들은 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가난한 마음의 집’을 방문해 이들이 운영하는 포도밭과 재활원을 방문, 일일 봉사 활동과 회사에서 준비한 인터넷 택배 예약 매출 1% 수익금도 함께 전달했다.

'가난한 마음의 집’은 카톨릭사회복지회 소속으로 ‘성인 정신지체인’이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이며 한진은 지난해부터 인터넷 택배 예약 수익금 1%를 기부하고 있는 곳이다.

일일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기선 택배사업본부장은 “작은 실천을 통해 큰 사랑을 배우는 기회였다”며 “추석 성수기로 인해 바쁜 와중에도 불구하고 본사 택배 임직원이 모두 나서 현장 일손을 돕는 모습을 보며 잘 익은 포도 보다 더 달곰한 사랑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진은 미혼모 및 무연고 아동 위탁 가정을 위한 ‘사랑의 분유 무료택배’, ‘아름다운 가게’, ‘100사100촌’, ‘장애인총연맹 후원’ 등 다양한 중장기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