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안전기원제 개최, 본격적 공사 들어가

인천시가 화물자동차 운전자에 대한 편의제공과 부족한 화물자동차 주차공간 해소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인천항 화물자동차 전용 복합휴게소 건립공사'가 9월 27일 안전기원제와 함께 공사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예정이다.

인천항 화물자동차 전용 복합휴게소는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과 SK(주)의 합작법인인 SKCTA(주)가 중구 신흥동3가 아암물류단지(舊 남항 제1준설토 투기장)내 1만 7000여평의 대지와 1700여평의 연건축면적에 오는 2007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총 1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사를 추진하며, 공사가 완료되면 화물자동차 주차장 381면과 운전자 휴게소, 정비소, 주유소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게 된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항 수·출입 물동량의 지속적인 증가 및 향후 북중국 물동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화물자동차 운송 소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동 휴게소가 완공되면 육상물류의 주축인 화물자동차의 안전한 주차공간 확보로 인천항 주변의 도로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주민 민원해소 및 화물운송 종사자의 복지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을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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