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그리스 선주가 322척, 167억 달러 규모의 신조선을 발주해 사상 최대 신조발주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그리스 선주는 건전한 재정상태와 해운시황 호전에 따라 322척, 167억 달러 규모를 신조발주해 지난 2003년 202척, 69억달러였던 최고 신조 발주기록을 갱신했다.

그리스 선주는 2003년에 202척, 69억 달러로 최고 신조발주한 이후 2004년에 49억 달러 , 2005년에 37억 달러로 신조발주를 점점 줄이고 있었다.

지난해 그리스 선주가 발주한 대부분의 선박은 탱커였으며 하반기에 벌커 발주량이 많았다. 특히 12월 발주선박은 대부분 탱커였는데 그리스 선주는 12월에 총 31척의 신조선을 발주했으며 이중 23척이 벌커였고 옵션으로 발주한 선박도 모두 벌커였다. 12월에 발주된 6척은 Seacrest Shipping이 삼호중공업에 발주한 Chemical Tanker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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