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기선사인 Fesco(Far Eastern Shipping Co)사가 최근 자회사인 Slavyansky조선소를 매각했다.

외신에 따르면 Fesco는 지분 86.81%를 보유하고 있던 Slavyansky조선의 모든 지분에 대한 매각 계약을 12일 체결했으며 매입자와 매매가는 밝혀지지 않았다.

러시아 연해주에 위치한 Slavyansky조선은 쇄빙선을 주로 수리하던 조선소로 극동지역에 위치한 러시아 기업중 규모가 가장 크며 Fesco가 유일하게 지분을 가진 조선소였다.

한편 Fesco사는 Slavyansky조선 지분 매각과 관련해 사업재배치 계획에 따라 비주력사업으로 평가된 수리조선사업을 처분하게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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