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중국조선 최초 LNG선을 인도할 예정인 중국국영조선그룹인 CSS그룹산하의 후동-중화조선(Hudong-Zhonghua Shipyard)이 중국에서 발주되는 LNG선을 싹쓸이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신에 따르면 후동-중화조선은 최근 중국 제3 LNG 프로젝트인 상해액화천연가스유한공사의 신조 LNG선을 수주했으며 제4 프로젝트인 절강성의 LNG선 신조도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조선사들이 LNG선 신조시장 참여를 검토하고 있으나 중국에서 발주되는 LNG선은 후동-중화조선이 독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후동중화조선은 중국 최초 LNG 프로젝트인 광동프로젝트의 14만 7000CBM 3척, 제2프로젝트인 복건성의 14만 7000CBM 2척을 모두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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