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비나신조선소(HVS)가 최근 10번째 자동차운반선(PCTC) 선체연장 개조공사를 성공리에 마무리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수리 개조 조선소로서의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HVS는 지난 3월 23일 스웨덴 ‘왈레니우스(WALLENIUS)’사의 PCTC 8척 중 마지막 선박인 ‘돈 파스콸레(Don Pasquale)’호의 개조를 마치고 재인도했다.

이로써 HVS는 지난 2005년 3월 왈레니우스사의 1차선인 ‘미뇽(Mignon)’호를 시작으로 ‘유코 카 캐리어(EUKOR CAR CARRIERS INC.)’사의 2척을 포함, 모두 10척의 PCTC에 대한 개조공사를 모두 완벽히 마쳤다.

특히 HVS는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헌신적인 노력과 높은 품질을 통해 추가 발주를 이끌어 내며 지금까지 모두 14척의 PCTC에 대한 선체연장 개조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HVS는 오는 4월 20일부터 ‘유코’사의 2차 프로젝트 첫 호선이자 11척째 자동차운반선인 ‘아시안 캡틴(Asian Captain)’호에 대한 연장개조 공사에 들어가 7월 중순 재인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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