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지난 5월에 이어 조선용 후판가를 또다시 톤당 4만을 추가로 인상한다. 동국제강은 7월 16일 주문분부터 후판 가격을 톤당 4만원 인상된 72만 5000원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 측은 후판의 원재료인 슬래브 수입 가격이 상반기 100달러 이상 상승해 후판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동국제강은 이미 지난 5월 14일 주문분부터 톤당 5만원 인상해 톤당 63만 5000원에서 68만 5000원으로 올린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도 조선용 후판가를 톤당 58만 5000원에서 63만 5000원으로 5만원 인상한 바 있는 동국제강은 올해 들어서만 벌써 톤당 10만원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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