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산업진흥회(회장 김대중)는 플랜트 기자재 수출 확대 및 중동/인도 EPC업체에 대한 국내업체의 참여확대를 위해 동 지역의 EPC업체 14개사 16명의 벤더등록담당자를 초청해 24일 개막하는 '2007 한국기계전'과 때를 같이하여 KINTEX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자원부, 한국서부발전(주), 한국남부발전(주)가 지원한다.

이번에 초청된 EPC업체는 현제 한전이 입찰 추진 중인 Saudi Electricity Company와 인도 최대의 엔지니어링 업체인 ESSAR Group이 포함되어 있으며 국내 우수 기계류 제조업체들과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현지 벤더등록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25일에는 '2007 한국기계전'을 참관해 국내 기계업체를 둘러볼 예정이며 한국서부발전(주)에서 운영중인 서인천 발전소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내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인도와 UAE는 2007년도 5?9%대의 경제성장률이 예상되고 있으며 UAE를 포함한 중동 국가들도 고유가로 인한 재정 확대와 이를 바탕으로 건설, 전력, 석유화학, 제조설비 등 각 분야에 투자가 활성화되고 있으며, 인도 또한 올해부터 시작되는 제11차 경제개발계획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인프라 및 제조업 투자 활성화의 영향으로 플랜트 기자재 및 기계류의 수요 증가가 전망되어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시장 진출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기계산업진흥회 윤동섭 부회장은 "국내 기계류 생산업체들의 중동, 인도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수집 및 현지지원 있어 기산진의 '중동·아프리카 건설수주지원센터' 및 '인도 플랜트 기계류 수주지원센터'를 적극 활용토록 주문했고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이번 전시와 수출상담회가 국내 업체들의 해외시장 진출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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