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기자재연구원(원장 김기정)이 지난 12월 6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 카프리룸에서 '조선산업의 국제 표준화 현황과 기업 전략세미나'를 개최했다.

부산지역에 위치한 조선소, 조선기자재 업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세미나는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과 한국조선협회 후원으로 열렸다.

한국조선기재연구원 김기정 원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통해 "조선기자재 부품 표준화 구축사업은 국내 선박건조기술에 대한 자부심과 우리의 표준이 세계의 표준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내는 작업"이라고 밝혔다.

김원장은 이어서 "연구원이 대외의존도가 높은 첨단 핵심기자재 개발부터 시스템 구축까지 체계적인 기술을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기술자립형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입체적인 지원을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김정제 울산대 교수가 'ISO/TC8 총회 참석보고'를, 최병철 한국조선협회 차장이 '아시아 조선포럼 참석보고'를, 이인규 대우조선해양 부장이 'Ship Recycling'을, 이세창 한국선급 전문위원이 'Ship Recycling-ISO 30000과 IMO 동향'을, 이현식 조선기자재연구원 본부장이 '조선기자재 표준화 전략'을, 하태범 한국선급 기술연구소장이 'Goal-Based Standards'를, 유병세 조선협회 상무가 'IMO GBS 대응 기술기준 개발 국내현황'을, 황승욱 한국해양대학교 교수가 'A Way to E-Navigation'을, 서창수 현대중공업 부장이 'Corrosion Prevention'을 각각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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