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지방해양항만청(청장 이병주)은 관내 해역에 설치된 사설항로표지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운영 및 해상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2주간 사설항로표지 관리실태를 일제 점검하기로 했다.

평택·당진항내 주요항로 및 부두에 개인이 설치한 사설항로표지는 총 52기로 이번에 실시할 점검은 시설물 관리운영, 법령준수 및 허가사항 이행실태 등을 중점 실시하며, 시설물 관리운영 습득과 효율적인 점검방법 등에 대한 현장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평택청 관계자는 “최근 유류오염사고 및 위험물 운반선 등 해양사고 발생이 잦아 사설항로표지 시설물에 대한 관리감독이 철저히 요구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감독을 통해 평택·당진항을 항해하는 모든 선박이 안전한 항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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