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사장 서정호)는 올해 인천항 부두시설 정밀점검을 담당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입찰, 공고했다.

인천내항과 연안항, 남항 일원 부두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이번 정밀점검은 업체 선정 후, 점검 착수일로부터 8개월간 진행된다.

인천항 제 1부두 외 12개소에 대한 정밀점검과 10개의 부두시설에 대한 수중조사가 실시되는 이번 정밀점검에는 6억 6400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참가자격은 관련법에 의거 안전진단전문기관(항만분야)으로 등록된 업체로서 국토해양부장관이 인정하는 정밀안전진단교육(항만분야)을 이수한 참여(사업책임·분야책임·분야참여)기술자를 보유한 업체에 한해 사업수행능력평가서 제출이 가능하다.
 
이번 정밀점검 용역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우선 사업수행능력평가서를 4월 14일 정오까지 IPA 시설관리팀으로 제출해야 한다.

사업수행능력평가서를 접수받은 인천항만공사는 이 달 14일부터 22일까지 제출서류를 심사한 후 사업수행에 적합하고 본 입찰에 참가자격이 있는 업체를 선별, 통보하게 된다.

적격업체 통보는 22일 있을 예정이며 해당 업체는 통보받은 당일(22일) 9시부터 3시까지 조달청 전자입찰시스템으로 입찰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타 2008년 인천항 부두시설 정밀점검 업체선정과 관련한 세부 문의사항은 인천항만공사 재무회계팀(032-890-8171)이나 시설관리팀(032-890-8265)으로 문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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