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내 입주업체인 (주)디에스의 율촌공장 준공식이 지난 5일 율촌 제 1산단 6블럭에서 개최됐다.

(주)디에스는 1986년 일본 ALKOH사와의 기술제휴로 비철금속 및 주강용 플럭스(Flux)를 주로 생산해 왔으며 1996년부터는 알루미늄 재생산업을 사업화해 고품질의 합금 대체소재 및 제철강용 탈산제를 생산해 오고 있다.

생산된 제품은 국내외 알루미늄 압연업체 및 철강업체에 공급하고 있으며, 계열사로는 (주)디에스 리퀴드와 말레이시아 현지 생산공장을 가동·운영중에 있는 견실한 기업이다.

(주)디에스 관계자는 "원자재 수입 및 완제품 수출이 용이한 광양항이 율촌산단과 근거리에 위치해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메리트가 공장 이설을 결심하게 된 주요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그 동안 광양만권경제자구역청에서는 수 차례에 걸쳐 수도권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왔으며, 그 결실의 하나로 (주)디에스가 입주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의 한 관계자는 "(주)디에스는 제품생산을 위한 원자재 수입과 완제품의 해외 수출이 항만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어 연간 1600여 teu의 물동량과 신규 고용창출이 예상된다”며 디에스의 율촌산단 입주 의미를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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