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토교통성은 항만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정확하게 측정하기 위해 도입된 산출기준에 따라 1차적으로 조사한 중간결과를 발표했다.

중간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 항만의 하역장비와 야드에 장치된 냉동건테이너에 의해 배출되는 탄산가스는 연간 각각 17만 6000톤, 12만 2000톤인 것으로 산출됐다.

그밖에 업무 등 부대시설의 배출량 산출은 기술적인 이유로 보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교통성은 향후 운항 또는 정박중인 선박의 탄산가스 배출저감, 항만 녹지화, 연안해운 활성화 등도 환경정책 차원에서 추진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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