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부터 호치민항 중심으로 teu당 50달러

베트남 항만의 적체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극동운임동맹(Far Eastern Freight Conference·FEFC)이 7월 15일부터 teu당 50달러의 할증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컨테이너 항만시설의 부족에서 발생한 베트남 항만의 적체현상은 특히 호치민항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까이멥(Cai Mep) 지역의 신규 컨테이너터미널이 운영에 들아가는 2010년까지 혼잡할증료는 계속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FEFC는 프랑스 항만운영 민영화에 반대하는 노조의 파업 예고에 따라 6월 15일부터 프랑스 르아브르항과 Fos항에서 teu당 250달러의 긴급 항만 혼잡할증료를 부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 들어 선사들은 항만의 적체현상으로 인한 수송 차질 및 부대비용 증가를 보존하기 위해 혼잡할증료 부과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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