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주요항만의 체선 척수가 동·서안별로 대조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주 호주 주요항만의 체선 척수에 따르면 석탄 선적항인 동안의 뉴캐슬항은 늘어났지만, 서안의 철광석 선적 항만에서는 약간 감소 추세를 보였다.

주요항만의 체선 척수를 보면, 동안의 뉴캐슬항이 지난 주 대비 5척 증가한 42척을 기록했고, 다림플(Dalrymple)항은 22척으로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변동사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헤이 포인트(Hay Point)항은 5척의 선박이 체선현상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안항만의 체선 척수는 헤드랜드(Hedland)항이 7척 감소한 9척이, 중국 등 동아시아행 수출 철광석을 선적하는 담피어(Dampier)항은 4척 감소한 11척, 월코트(Walcott)항은 1척 증가한 7척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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