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이용우)은 해외협력기관인 중국의 중해석유환보복무공사(China Offshore Environment Service Ltd.) 장우쿠이(張武奎) 이사장 외 2명을 한국에 초청해 9월23일부터 28일까지 양기관 정례 협력회의를 실시했다.

중해석유환보복무공사는 중국 굴지의 국영석유그룹인 해양석유총공사(CNOOC)에 의해 2003년 설립된 중국최초의 방제전문기관으로 설립당시 관련 국제사회의 많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지난 2005년 12월 16일 해양환경관리공단과 방제에 관한 정보 공유, 기술 협력 등을 골자로 베이징 조어대에서 양해각서 조인식을 거행한 바 있다.

금번 초청행사에서 공단은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른 공단의 새로운 출범 및 업무내용과 지난 2007년 12월 발생했던 '허베이 스피리트'호 기름유출사고시 공단의 방제조치 성과와 해양환경기술센터 건립계획 등에 관하여 소개하고 향후 양 기관의 협력방안 등에 관하여 논의했다.

이와 함께 중국 방문단은 2008년 6월 건립한 공단의 울산지사 및 방제대응센터, 2010년 건립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인 부산 동삼동「해양환경기술센터」건립현장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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