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호 선장되어 세계일주 항해에 나서한번은 샌프란시스코에 입항했을 때의 일이다. 매일 밤 배를 지키던 나도 한번 시내 구경을 하고 싶어서 돈을 좀 가지고 외출을 했다. 시내에서 가죽 잠바 등을 사고 돌아오는데, 지리를 잘 모르므로 택시를 타기로 했다. 나는 택시 운전수 보고 우리 배가 있는 19번 선석으로 가자고 했다. 그런데 도착하여 보니 거리가 어마어마...
유료회원 기사 입니다. 기사를 보시려면 유료회원으로 가입하신 후 로그인을 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