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이용우)은 지난 11월 23일부터 27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제3회 2009 동아시아 해양회의(EAS Congress 2009)에 참가해 컨퍼런스 발표와 전시관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국토해양부 최장현 제2차관을 비롯한 한국 대표단 80여명과 각국 장관 및 1000여 명의 국내외 컨퍼런스 참석자, 관련기관·학교 등에서 초청된 일반 관람객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은 기후변화분야 워크숍에서 이숙희 과장(해양환경팀)이 '해양기후변화 적응전략 수립방안'을, 해양오염방제분야 워크숍에서 서우락 과장(방제운영팀)이 '허베이 스피리트호 오염사고로 얻은 교훈과 사후 정부의 조치'를 주제로 발표해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해양환경관리공단은 한국대표단으로 참석한 관계기관과 함께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사업소개 전시판넬, 브로셔 및 리플릿 전시, 공단 홍보·허베이 스피리트호 오염사고·자동자갈세척기 동영상을 상영해 컨퍼런스 참석자 및 일반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전시회에서 IMO(국제해사기구), ITOPF(국제유조선선주유류오염연맹) 관계자 등 약 1200여 명의 관람객이 공단 전시부스를 방문하여 공단 및 사업에 관해 문의하며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 참가를 통해 공단 진행사업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관계자들과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해양환경관리 전문기관으로서 국제적인 위상 및 대외 이미지를 제고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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