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이용우)은 지난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양평의 한국방송공사 연수원에서 '재난적 해양오염사고 방제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해양환경관리공단, 해양경찰청, 해양연구원, 한국해양대학교 등 방제전문가 총 69명이 참석해 허베이 스피리트호 사고 이후 현장실행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법과 제도 개선사항에 대한 인식 공유 및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주요발표 및 토의사항은 △대규모해양오염사고 대응긴급방제전략(해양경찰청 김영환 과장) △대형해양오염사고 민관 통합 방제지휘체제 발전방향(한국해양대학교 윤종휘 교수) △민간방제활성화를 위한 해양환경관리공단의 역할(공단 허기남 팀장) △최근 국제적 방제시스템 변화와 발전방향(해양연구원 이문진 박사)에 대한 주제발표 및 방제관련 분야별로 분임토의를 실시하였다.

이번 워크샵 개최와 관련해 해양환경관리공단의 허기남 방제기획팀장은 "워크숍을 통하여 공단-해경-해양연구원간 상호협력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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