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대학교 첨단마린조명연구센터(소장 길경석 교수)가 11일부터 부산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최되는 ‘2010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에 기존 제품보다 전력소모가 획기적으로 줄어든 최첨단 LED-마린조명 신제품들을 출품해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력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LED-마린조명 신제품은 선박용 각종 지시등과 실내등, 수산ㆍ양식용 집어등 10여종으로서 성능실험결과 램프 타입의 기존 제품에 비해 전력소비, 안전성, 작업효율성은 물론 유지ㆍ보수비용도 훨씬 적게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량생산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 시 기존 조명을 빠르게 대체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마린조명연구센터 길경석 소장은 “LED-마린조명 연구를 선도하는 대표적 지역 거점 센터기업과의 공동연구, 활발한 기술이전 등을 통한 산학협력강화로 앞으로도 개발기술의 상용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국해양대 첨단마린조명연구센터는 2009년 지식경제부로부터 대학IT연구센터(ITRC)로 지정된 이후 첨단 LED-마린조명과 부산의 전통적 핵심 산업인 해양 산업간의 융복합화를 통한 신산업창출과 지역산업 고도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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