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연구센터 개소식 및 기념세미나 개최

해양 및 해상 방위망 구축을 통해 해양 안보 및 치안 안전의 긴급 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국가해양영토에 대한 광역3차원 감시 체계로 핵심정보를 제공할 연구센터가 한국해양대학교에 들어선다.

한국해양대는 18일 국가해양영토의 주권수호를 위해 해면상공과 해면, 해면하(수중)에 대한 입체적인 광역감시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는 국가해양영토 광역3차원감시망 연구센터를 오는 22일 개소한다고 밝혔다.

국가해양영토 광역3차원감시망 연구센터(센터장 국승기)는 이날 오후 3시 교내 해사대학관 1층에서 현판식을 갖고 오후 4시 30분부터는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 본관 시실리룸에서 기념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고광섭 해군대학 명예교수의 ‘정보화 시대의 GPS/GNSS의 역할과 한계’, 히로사키고토(後藤宏明) 일본 영사의 ‘일본 해상보안청의 업무’, 오진석 한국해양대 교수의 ‘방위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국승기 센터장은 “3차원 광역감시 정찰은 국가해양 방위망과 해상보안 및 해양교통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는 주요 인프라로 작용할 것”이라며 “앞으로 대한민국의 국방력과 해양력을 보다 증진시키는 데 한국해양대가 앞장설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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