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안전기술공단 부원찬 이사장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인도네시아 교통부와 인도네시아선급(BKI) 등을 방문하고 해양안전분야 국제협력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공단의 선진화된 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이전하는 ODA(공적개발원조)사업의 일환이며, 공단은 인도네시아 교통부와 선박안전 및 해양환경보호에 관한 기술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는 한편, 인도네시아선급(BKI)과도 비협약선박검사와 어선건조사업 기술협력 등 선박안전과 기술개발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공단은 ‘글로벌 해양안전을 선도하는 전문기술기관’ 이라는 새로운 비전 선포에 발맞춰 앞으로 개발도상국의 해양안전시스템 구축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며, 이러한 공단의 활동은 글로벌 해양안전에 기여함은 물론 국내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 확대 등 한․인니 양국간 경제협력 증진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선박안전관리공단은 지난 2007년에도「알제리 선박안전성 제고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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