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조선해양산업인 신년인사회’가 12일 부산 누리마루에서 개최됐다.

신년인사회는 새해를 맞이하여 조선해양산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산ㆍ학ㆍ연 화합을 위해 매년 1월 7개 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윤상직 지식경제부 차관ㆍ남상태 조선산업협회장ㆍ박윤소 조선해양기자재 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정부ㆍ업계ㆍ연구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서 윤상직 지경부 차관은 “올해도 조선해양업계가 우리나라 산업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주문하고 “앞으로는 세계 조선해양시장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이 위기를 잘 극복하면 우리 조선해양산업이 세계 1위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기회가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정부 차원에서 세계 조선해양시장 및 국내 조선업계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힌 윤 차관은 “대형조선소들이 중소기업과 함께 최근 어려운 여건을 극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조선해양인들이 올 한해를 비상한 각오로 임하여 우리에게 닥친 도전을 이겨내 주시기를 당부한다”며 “정부도 올 한해를 비상한 각오로 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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