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수출 19억 7700만달러 달성
증가율 전국 지차체중 3위로 도약

강원도는 2011년도 최종 수출액이 19억 7700만달러라고 밝혔다. 이 실적은 2010년도 15억 900만달러 대비 31%증가한 실적며, 전국 지자체 중 증가율 3위라고 밝혔다.

주요 수출품으로 전년도 대비 42% 증가한 합금철이 4억 200만달러로 1위를 자치하였고, 시멘트가 3억 3100만달러로 2위를, 의료기기가 3억 1500만달러로 수출품목 3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자동차부품, 주류 등이 수출품목 상위를 자치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주요 수출대상국은 2010년에 이어 미국이 3억 6200만달러로 1위를, 일본이 3억 2000만달러로, 중국이 1억 9100만달러이며, 러시아와 이란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이란은 7600만달러로 전년대비 200%이상 증가하여 인도를 제치고 5위의 도 수출대상국으로 진입하였다.

2012년도에도 강원도에서는, 유럽의 재정위기, 이란의 경제제제 조치, 동 일본 대지진 여파 등의 세계경기가 침체 국면에 있어, 세계 수출시장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수출목표액 20억달러를 초과 달성하기 위하여 한·미, 한·EU FTA 체결효과를 극대화하여 자동차 부품, 합금철, 의료기기 등 우리도 수출 주도상품의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수출중견기업 15개사를 선정하여, 수출 1000만달러 이상의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중동·서아시아·중남미 등 신흥유망시장과 틈새시장을 적극 공략, 도내 기업의 수출시장 확대에 전력을 기울이고 최근 수년동안 심혈을 기울여 추진한 중남미 시장의 의료기기 토털 마케팅 사업의 결실을 맺기 위하여 도 고위 관계관이 직접방문하여 해외세일즈를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홍주 강원도 산업경제국장은 금년, 4월 강원도에서 개최되는 World-OKTA 및 수출상담회의 성공적 개최, 해외상인·교민회 등을 통한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전 세계를 대상으로 우리도 수출시장을 넓혀서 금년도 수출목표액인 20억달러 초과달성하고, 이를 교두보로 하여 2013년도 목표액인 25억달러를 성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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