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상황이 아닌 예방 위한 조치
금융권의 조선업계 불신도 한 몫

부산의 중견 조선기자재업체인 오리엔탈정공이 지난달 29일 채권금융기관협의회 결정에 따라 3개월 간의 채권은행 관리절차에 들어가게 됐다. 부산지역 최대 기자재업체이자 신조시장에 진출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벌여온 오리엔탈정공이기에, 워크아웃 소식에 업계에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채권단은 오리엔탈정공에 대한 실사를 바탕으로 조만간 협의를 거쳐 지원방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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