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질병판정위원회 부산지사 직원 및 판정위원 20여명이 지난 18일 대우조선해양을 방문했다.

근로복지공단은 사업장에서 발생한 모든 재해에 대해 업무와의 인과관계를 판단해 산재승인여부의 판단을 주관하는 기관으로, 대우조선해양의 협조로 조선소 업무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듣고 근로자들의 실제 작업 모습과 환경 등을 확인하기 위해 방문했다.

방문단은 이 회사 HSE(Health, Safety, Environment)체험관 견학을 시작으로 HSE경영현황과 안전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안전지원요원과 현장담당자의 안내로 근골격계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공정 및 작업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조선업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번 방문일정을 진행한 신호철 부장(보건관리리더)은 “산재승인을 담당하는 실무자들에게 회사소개를 비롯해 현장 작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류를 할 수 있게 되어 뜻 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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