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9일 본사 대강당에서 학계 및 석유관련 업계를 대상으로 시추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 등 16개 대학 및 SK이노베이션 등 20개 업체에서 약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울대 최종근 교수의 일반 시추이론 및 신기술 동향, 한국석유공사 시추담당 직원들의 시추현장 경험 및 실무위주로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관련 업계 및 학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세미나 참석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11일에는 부산 부경대에서 해양대 임종세 교수 및 석유공사 시추담당 직원들이 시추분야별로 현장실무 및 기술동향 등을 발표하는 등 동일한 주제로 시추기술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석유시추 관련 기술 및 정보 공유를 통한 국내 석유개발 관련 업계 및 학계의 시추 기술력 증진과 시추 전문인력의 저변확대를 목적으로 2009년부터 매년 시추기술 세미나를 개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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