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어울림콘서트에 퓨전국악연주 펼쳐져

대우조선해양이 7월 어울림콘서트로 퓨전국악무대를 열었다. 거제시민과 임직원들을 위한 무료공연인 어울림콘서트에서 펼쳐질 아름다운 우리 음악의 선율로 한여름의 열기를 식혀줄 것으로 기대된다.

29일 거제 오션플라자 수변공원 내 야외무대에서 열린 ‘DSME 7월 어울림 콘서트’에는 한국 최초의 가야금 오케스트라 숙명가야금연주단과 국립창극단 간판스타 김지숙ㆍ허종렬 명창의 판소리 갈라를 비롯 대금 연주와 사물놀이 등이 무대에 올려진다.
 
특히 숙명가야금연주단은 비틀즈의 렛잇비(Let it be)와 캐논변주곡 등 귀에 익은 음악을 아름다운 가야금의 선율로 관객들이 전통음악에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연주를 펼친다. 관객의 눈높이에 맞는 친근한 해설과 전통악기인 생황과의 협연으로 풍성한 우리음악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한 여름밤 명창의 다채로운 판소리를 들으며, 우리 민요와 판소리를 배워보는 시간도 마련해 무대와 객석이 하나되는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대우조선해양은 매달 1회 국악ㆍ뮤지컬 갈라ㆍ클래식ㆍ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야외 공연을 마련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러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향후 ‘영화와 클래식의 만남’, ‘7080 콘서트, 추억의 아날로그 멜로디’, ‘뮤지컬 하이라이트’, ‘나도 가수다’ 등 다양한 주제와 콘텐츠로 지역민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7월 어울림콘서트는 29일 오후 7시부터 8시 40분까지 거제 오션플라자 수변공원 오션홀(야외무대)에 열리며, 27일까지 선착순 400명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휴대폰 010-3502-5932에 이름과 인원을 적어 문자를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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