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과 복지시설 등에 총 1.2억원 상당 지원

현대중공업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에게 1억2000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생필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18일 오전 동구청에서 장현희 상무와 김종훈 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갖고, 750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상품권은 지역의 불우이웃 1500세대에 나눠 지급된다.

현대중공업은 이밖에 사회복지시설ㆍ무료급식소ㆍ경로당 등에도 4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온정을 전할 예정이다.

24일에는 울산양로원 등 지역 16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과일ㆍ미역ㆍ쌀 등 13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25일과 26일에는 무료급식소 17개소와 경로당 46개소에 총 3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27일에는 울산ㆍ경주ㆍ밀양 등지에 위치한 4곳의 자매마을을 찾아 시루떡ㆍ정종ㆍ과일 등을 선물하고, 같은 날 관내 소방서 12개소도 방문해 노고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장현희 상무는 “명절이면 더욱 소외감을 느끼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매년 명절 때마다 대규모 위문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지난 7월부터는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 경로당 어르신들을 회사로 초청하는 행사를 진행하는 등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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