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조선기자재 경쟁력 강화 위한 울산시-울산TP-KOMERI 협약 체결

울산광역시와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19일 울산광역시 조선해양기자재산업 경쟁력 강화를 골자로 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울산광역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울산광역시 박맹우 시장, 울산테크노파크 신동식 원장,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김기정 원장을 비롯한 각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협정체결의 중요성을 보여줬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3개 기관은 울산조선해양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울산분원 설립,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및 공동연구 모색, 전문인력 교류 및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등 다양한 분야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3개 기관은 울산 조선해양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후방산업인 동시에 기반산업인 조선해양기자재산업의 상생과 발전을 위한 조선해양기자재전문연구기관의 유치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울산광역시와 울산테크노파크,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울산지역 분원 설립을 추진함으로써 향후 국내 조선해양산업의 중심지인 동남권의 구심점 역할을 감당할 것을 기대했다.

한편, 선박 및 해양플랜트 건조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울산광역시는 현재 세계 1위의 현대중공업과 세계 4위의 현대미포조선을 비롯해 약 200여개의 조선해양기자재업체가 자리 잡으며 국내 조선해양 산업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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