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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이 ‘2012 한국의 경영대상’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STX조선해양은 13일 오전 9시30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난해까지 연속 5회 생산혁신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해, 한국의 경영대상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난 20년 동안 매년 개최되고 있는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명예의 전당에 오른 기업은 11개사에 불과하며, 특히 생산혁신부문 5년 연속 수상으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기업은 STX조선해양이 유일하다.

STX조선해양이 명예의 전당에 오른 것은 전사적 혁신활동을 통한 성과 달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라는 것이 이 상을 주관하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설명이다.

STX조선해양은 그 동안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프로세스 개선ㆍ정보기술(IT) 역량 강화ㆍ조직 혁신에 중점을 두고 생산혁신 활동을 꾸준히 펼쳐 왔다.

그 결과 대형 조선사에 비해 열악한 생산 환경에서도 생산량과 매출액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뤘고,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로 신선종ㆍ신공법 개발의 성과를 거뒀다.

STX조선해양 관계자는 "지금까지 성장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매출액의 2%를 연구개발에 투자해 친환경 선형 개발과 고부가가치 선박 건조 및 해양 플랜트 분야에 선두 주자가 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