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은 자사의 국제특송전문가(Certified International Specialist, 이하 CIS) 인증 교육 프로그램이 최근 영국에서 개최된 ‘인재교육사업정상회담(HR Business Directors Summit)’에서 ‘2013년 우수 리더십상 (Distinction in Leadership)’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DHL은 국제특송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전세계 10만 명에 이르는 직원 모두를 대상으로 국제 운송과 기업 전략의 기본 원칙들에 대해 세계적인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인 CIS를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CIS에는 기본과정을 비롯해 영업이나 통관과 같은 특화된 업무에 맞춰진 핵심 직무과정, 그리고 세계적 수준의 리더십 프로그램인 매니저를 위한 심화과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DHL은 ‘2013 우수 HR 어워드(HR Distinction Awards 2013)’에서 CIS 교육 과정 중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국제 공인 매니저(Certified International Manager, 이하 CIM)’ 프로그램이 그 우수성을 인정 받으면서 ‘2013우수 리더십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DHL의 국제특송전문가 인증 프로그램은 이번 수상으로 지난해 9월에 받은 ‘브랜든 홀 그룹 엑설런스 어워드(Brandon Hall Group Excellence Awards)’, 이어 11월에 수상한 ‘트레이닝 저널 어워드(Training Journal Awards)’를 포함해 6개월간 총 3개의 상을 받으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왔다. 특히, ‘트레이닝 저널 어워드’에서 ‘베스트 커머셜 프로그램(Best Commercial Program)’ 부문 금상 수상은 150개가 넘는 후보 기업들 중에서 받았다는 점에서 CIS 프로그램의 세계적인 규모와 가시적인 성과를 입증했다.

DHL익스프레스 CEO 켄 알렌 (Ken Allen)은 “CIS는 지난 3년간 DHL의 성과를 단연 돋보이게 하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직원들 역시 열의를 갖고 국제 운송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자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특히 권위 있는 기관들로부터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인정 받았다는 점에서 더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DHL의 고객들 역시 DHL 국제특송전문가로부터 더 강화된 서비스를 받고 있음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DHL코리아도 지난 2010년 11월부터 2011년 3월까지 1100여명에 달하는 전 직원이 CIS 교육의 기본과정을 성공적으로 수료했으며, 2012년에는 각 직무별 핵심 직무과정이 도입되어 순차적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올해에도 타부서와의 협업 증진을 위한 신규 교육과정이 도입되어 브랜드와 상품, 고객충성도, 실시간 화물 가시성, 국제특송 통관, 보안(Security)관련 전 직원을 대상으로 보다 심층적인 업무 역량 향상을 꾀할 예정이다. 또한, 3월부터는 매니저들을 대상으로 CIM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리자들의 리더십을 증진시켜 나갈 계획이다.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는 “DHL은 전세계 고객들에게 전문적이며 일관된 국제특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CIS교육을 진행해 왔다”며 “DHL코리아 역시 이러한 전사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고객들이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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