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이 직원 자녀 장학금 지원 프로그램인 ‘업스테어스(Upstairs)’를 3월 초 국내에 첫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업스테어스(UPstairs)’ 프로그램은 DHL의 모기업인 도이치포스트 DHL(Deutsche Post DHL)그룹이 전세계 직원 자녀들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으로 그 동안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돼 왔다.

올해부터는 DHL이 직원들의 애사심을 고취하고, 기업의 미래 가치 향상을 위해 업스테어스 프로그램을 전세계적으로 확대하면서 DHL코리아 직원들도 혜택을 받게 됐다.

DHL코리아는 업스테어스 프로그램의 첫 시작으로 회사 발전에 기여와 공로가 현격하고, 자녀 교육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자녀들을 선발하여 수여식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직원 자녀는 총 6명으로 이들은 최대 3년간 도이치 포스트 DHL이 제공하는 장학금을 지원받게 되며, 향후 혜택을 받는 지원자는 더욱 늘어날 예정이다. 

DHL코리아 한병구 대표이사는 “DHL이 기존 일부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해오던 업스테어스 프로그램을 전세계로 확대 적용함에 따라 발전 가능성이 높은 국내 직원 자녀들을 위해 회사가 교육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기회의 장을 마련해 줄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DHL의 장학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안으로는 애사심을 고취하고 밖으로는 직원 서비스 향상을 통한 고객 만족도를 강화하는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DHL코리아는 국내 직원들이 글로벌 차원의 보다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업스테어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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