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전문인력 양성 확대를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가 오는 5월 8일 개최된다.

이헌승 국회의원과 주영순 국회의원은 오는 5월 8일 오후 10시부터 국회의원회관 2층 제1소회의실에서 '해양전문인력 양성 확대를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전 세계적인 해양산업의 발전에 대비한 해양전문인력 확보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해양전문인력 양성 확대 사안이 국가정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추진하기 위해 전국해양산업총연합회 후원으로 열린다.

이헌승 의원은 "앞으로 다가올 해양시대에 경쟁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재양성에 힘과 지혜를 모아야한다"며 해양전문인력 양성확대 토론회를 개최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해법학회 정병석 변호사의 사회로 인천대학교 양창호 교수가 '해양산업 발전전망과 국가경제 기여도'에 대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황진회 박사가 '해양전문인력 수급구조와 정책과제-해기인력을 중심으로'에 대해 각각 주제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교육부 박춘란 대학정책관, 해양수산부 전기정 해운물류국장, 고려대학교 김인현 교수, 한국선박관리업협회 정영섭 회장,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유병세 전무, 한국수출입은행 양종서 박사 등이 패널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편 이번 토론회를 후원하는 전국해양산업총엽합회는 "한국상선대의 규모가 1977년 330만톤에서 최근에는 3700만톤으로 10배 이상 늘었났다. 그러나 한국해양대학교와 목포해양대학교 등 양해사대학의 해기인력 양성정원은 30년전 그대로여서 외국인력에 의존하고 있다. 해기인력 공급 부족으로 선박운항에 상당한 차질을 빚고 있는 만큼 해양전문인력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한국해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