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후원하고 대한요트협회가 주최하는 제2회 해양수산부장관배 국제요트대회가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여수 엑스포공원 앞 해상과 소호요트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여수엑스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원하며 지난해에 처음 열렸으며,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싱가폴, 홍콩, 중국, 일본 등에서 160개 팀 400여 명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내년에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제2차 선발전도 함께 치러질 예정이어서 출전팀 간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21일 오후 2시 여수엑스포 주제관 앞 무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50여 척의 요트 퍼레이드, 해경 의장대와 전통 국악단의 축하공연 등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에는 해경 교육함을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해양사진전도 열어 대회 참가자와 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앞으로 해양스포츠대회 지원 확대를 통해 대국민 저변 확대와 해양스포츠산업의 발전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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