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하, 이송 및 보관 등 각 운송 단계별 보안 유지에 총력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유니세프 성금 모금함을 운송한다고 17일 밝혔다.
 
유니세프, 세븐일레븐와 공동 진행하고 있는 "동전모금함 운송 캠페인"으로 한진이 운송을 지원한다. 세븐일레븐에 비치된 모금함을 수거하여 유니세프에 전달하는 작업을 ’11년부터 무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유니세프는 세계 190여개 국가에서 어린이를 위해 일하는 유엔기구로 지난 1946년 설립됐으며 영양과 보건, 식수공급과 위생, 기초교육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국 세븐일레븐 편의점 점포에 비치된 모금함에 고객이 기부한 성금은 유니세프 기금으로 사용하게 된다.
 
세븐일레븐 각 점포에서 수거된 5,500여개의 모금함은 한진 대전종합물류센터로 운송 후 유니세프에 전달된다.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수거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10X10X15cm 규격의 모금함은 1개당 무게가 약 5kg 정도다. 한진측에 따르면 고객의 정성어린 성금이 담긴 모금함이 안전하게 전달될 수 있도록 집하, 이송 및 보관 등 각 운송 단계별 보안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한진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전사적으로 펼치며 나눔과 상생을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 있다.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국립현충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진행했으며 전국 각 지점에서도 현지의 농촌지역, 지체부자유자 보호시설, 노인 및 아동 보호단체 등에 대한 봉사활동 단체를 자율적으로 구성하여 꾸준히 활동해 오고 있다. 또한 임직원이 참여하는 봉사활동 외에도 물류기업의 특성을 살려 대한사회복지회와 함께 ‘사랑의 분유 무료택배’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은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눔경영 실천에 앞장서며, 사회와 ‘동행’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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