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금융중심지 지정 5주년을 기념하고 해양금융중심지로서 부산의 역할을 점검해보는 세미나가 오는 27일 부산에서 개최된다.

한국해양대학교와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 한국해양산업협회는 6월 27일 오후 2시부터 부산 중앙동 한진해운 빌딩 28층에서 ‘부산금융중심지 활성화와 해양금융의 역할’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해양대학교 선박금융학과 이재민 교수가 '해양금융종합센터의 기능과 역할'에 대해, 해운거래정보센터 이석용 박사가 '해운거래소와 해양금융의 활성화'에 대해, 법무법인 광장의 정우영 대표변호사가 '해운보증기구의 바람직한 설립방안'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한다.

주제발표에 이어 부산국제금융도시추진센터 황삼진 센터장의 사회로 한국보험공사 이경래 부장, 한국해양대 이기환 교수, 한국수출입은행 조규열 부장, 한국산업은행 선박금융팀 현용석 팀장 등 패널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은 “해양금융종합센터와 해운보증기구 설치 등 부산을 해양ㆍ선박금융 중심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크게 일고 있는 가운데 마련된 이번 세미나는 매우 적절하고 의의가 크다. 이번 세미나가 부산의 선박 금융 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귀중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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