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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외고교조선이 암모니아추진 벌크선 개발에 성공했다.CSSC그룹 상해외고교조선은 7월 23일 미국선급(ABS)로부터 20만 9천dwt급 암모니아추진 벌크선에 대해 기본설계승인(AIP)를 취득했다고 9일 발표했다.상해외고교조선은 20만 9천dwt급 암모니아추진 벌크선을 자체적으로 설계·개발했으며 세계적인 엔진메이커인 MAN 에너지 솔루션이 개발한 암모니아 엔진과 암모니아 연료 탱크, 암모니아 공급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상해외고교조선은 국제환경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선주로부터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해 암모니아 추진선의 선체구조와
국제
곽용신
2021.08.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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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지니어링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아비바(AVEVA)가 런던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상위 100대 기업(FTSE100) 중 47번째로 UN의 기후변화협약 ‘레이스 투 제로(Race to Zero)’ 캠페인에 참여한다.레이스 투 제로 캠페인은 전세계 다양한 기업, 도시, 자치구 및 투자자의 리더십과 지원을 바탕으로 더욱 건강하고 탄력적인 탄소배출 제로 환경을 조성해 미래에 대한 위협 요소를 차단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더욱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글로벌 캠페인이다.해당 캠페인은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국제
곽용신
2021.08.0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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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철광석 메이저인 FMG(Fortescue Metals Group)가 탄소배출 저감을 위해 LNG 대신 암모니아 추진선 개발에 나서 주목된다.FMG는 7월29일 발표한 2021년 분기 생산보고서를 통해 암모니아 추진 차세대 광탄선(ore carrier) 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선급으로부터 기본 설계 승인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FMG는 자회사인 FFI(Fortescue Future Industries)를 통해 녹색 에너지 자원 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FFI는 그린 암모니아, 그린 수소 등 탄소 배출 제로 연료
국제
곽용신
2021.08.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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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이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운영이 중단된 필리핀 수빅조선소가 조만간 매각돼 빠르면 올해안으로 재가동에 들어갈 전망이다.필리핀 대통령실 대변인은 7월 27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지만 미국 기업과 수빅조선소 매각 협상을 99.9% 완료했다. 조만간 매각작업을 완료하고 올해안으로 운영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진중공업 수빅조선소(HHIC-Phil) 매각 협상을 벌이고 있는 기업은 미국 사모펀드 회사인 서버러스 캐피탈 매니지먼트(Cerberus Capital Management)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
국제
곽용신
2021.08.0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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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위 컨테이너선사인 대만의 에버그린(Evergreen Marine Corp)이 피더 컨테이너선 최대 26척 발주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외신에 따르면 에버그린은 한국과 중국, 일본, 대만 조선소들과 1200~3천teu급 피더 컨테이너선 최대 26척 발주를 위한 협상을 진행중이다. 최근 강재가격 상승으로 신조선가격이 상승하면 피더컨테이너선 26척의 신조선가격은 거의 10억달러를 육박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에버그린은 직접 조선소에 발주하거나 정기용선을 통해 확보하는 방안 등 다양한 방식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직접 발주를
국제
곽용신
2021.07.1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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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완하이라인즈는 지난 6월 28일, 이마바리(今治)조선과 저팬 마리타임 유나이티드(JMU)의 영업과 설계부분 합병회사 니폰쉽야드(NSY)에 3055teu급 컨테이너선을 12척 발주했다고 밝혔다. NSY는 지난 1월에도 완하이라인즈로부터 동형선 12척을 수주했었기 때문에 올들어 대량 수주를 하게 된 셈이다. 완하이라인즈가 발주한 동형선을 연속 건조해온 JMU의 쿠레(吳)사업소는 2023년 이후에 초대형 컨테이너선 2척의 건조할 계획이기 때문에 이번 12척은 쿠레사업소 외에도 츄(津) 사업소, 아리아케(有明) 사업소도 건조 야드
국제
한국해운신문
2021.07.0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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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세계 7위 컨테이너선사인 에버그린이 2만4천teu급 메가컨테이너선 2척을 발주했다. 에버그린은 6월 18일 중국CSSC그룹 산하 후동중화조선과 2만4천teu급 컨테이너선 2척을 2024년에 인도받는 조건으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에버그린은 지난 2018년 CSSC그룹에 2500teu급 컨테이너선 4척 발주를 시작으로 2019년 11월에 2만4천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발주한 바 있다. 이중 2척을 후동중화조선이 건조 중이어서 후동중화조선은 에버그린의 2만4천teu급 컨테이너선을 총 4척 건조하게 됐다.CSSC그룹은 최근 잇
국제
곽용신
2021.06.21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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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주사로 최근 가장 활발하게 선대 확장을 추진중인 시스팬(Seaspan)이 최근 중국 조선소에 컨테이너선 20척을 발주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밝혀져 주목된다.외신에 따르면 시스팬은 중국 국영조선그룹인 CSSC(China State Shipbuilding Corp) 산하 대련조선(Dalian Shipbuilding Industry Co ; DSIC), 상해외고교조선, 황푸웬청조선 등 3개 조선소와 7천teu급 컨테이너선 20척 건조 협상을 진행중이다.시스팬은 이미 대련조선과는 7천teu급 컨테이너선 7척
국제
곽용신
2021.06.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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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외고교조선(SWS)이 그리스 선주로부터 LR2 탱커 2척을 수주했다.최근 발표된 마켓리포트에 따르면 상해외고교조선은 그리스 선주인 Enesel그룹과 11만4천dwt급 LR2 탱커 2척을 2023년 6월과 9월에 인도하는 조건으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 선박은 SOx 배출 규제 대응을 위해 스크러버가 장착되고 국제해사기구(IMO)의 신조선 에너지 효율 설계지수인 EEDI 3단계와 NOx 배출 규제인 Tier III 3단계를 충족하지만 신조선가는 척당 5천만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진다.상해외고교조선은 Enesel그룹과 동형
국제
곽용신
2021.04.2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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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부터 컨테이너선을 대량 발주하고 있는 시스팬(Seaspan Corp)이 최근 1만5500teu급 네오파나막스 컨테이너선 6척을 추가로 발주했다.시스팬은 뉴욕증시에 상장돼있는 자회사 Atlas Corp를 통해 메이저 조선소와 1만5500teu 컨테이너선 6척을 2023년 하반기부터 2024년까지 인도하는 조건으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시스팬은 이번에 발주한 1만5500teu 컨테이너선 6척에는 황산화물 배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스크러버가 장착되며 글로벌 컨테이너선사와 체결된 장기용선계약에 투입될 예정이라고
국제
곽용신
2021.04.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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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위 컨테이너선사인 CMA CGM이 중국 조선소에 1만3천teu급 네오파나막스 컨테이너선을 최대 12척 발주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외신에 따르면 CMA CGM은 중국 상해에 위치한 CSSC 산하의 강남조선(Jiangnan Shipbuilding), 후동중화조선(Hudong-Zhonghua Shipbuilding)과 1만3천teu급 컨테이너선 총 12척에 대한 건조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CMA CGM은 양조선소에 각각 3척씩 6척을 확정 발주하고 3척씩 6척은 옵션으로 발주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이번에 신조 협상이
국제
곽용신
2021.03.31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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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표적인 민영 조선소중 하나인 신시대조선(New Times Shipbuilding) LNG추진 뉴캐슬막스 벌크선 12척에 대한 건조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주목된다.외신에 다르면 신시대조선은 히말라야 프로젝트(Project Himalaya)라는 코드명으로 익명의 선주와 21만dwt급 뉴캐슬막스 벌크선 4+8척을 2023년 상반기 인도하는 조건으로 건조 협상을 진행중이다.척당 선가는 6800만달러, 총 8억2천만달러 규모로 LNG와 저유황유를 사용할 수 있는 MAN Energy Solutions의 고압 ME-GI 엔진과 C타입의
국제
곽용신
2021.03.17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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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동중화조선이 중형LNG운반선 1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중국 심천시 도시가스 사업자인 심천가스(Shenzhen Gas)는 LNG선 1척을 신조 발주할 계획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중국 상해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심천가스는 LNG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LNG선 1척을 신조 발주할 계획인데 후동중화조선과 건조협상을 진행하고 있다.후동중화조선은 건조계약이 체결 경우 8만cbm급 LNG선 1척에 대한 건조에 착수해 2년내 인도한다는 계획이다. 신조선가는 1억4천만달러이며 GTT의 Mark III 멤브레인 타입으로 건조될 예정
국제
곽용신
2021.03.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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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복량 기준으로 세계 13위 컨테이너선사인 중국의 Zhonggu Logistics가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18척 발주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외신에 따르면 Zhonggu Logistics는 최근 양즈장조선(Yangzijiang Shipbuilding)과 4600teu급 파나막스급 컨테이너선 10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으며 동형선 8척에 대한 추가발주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척당 신조선가는 3500만달러로 18척이 모두 확정발주될 경우 총 선가규모는 6억3천만달러에 달한다. 양즈강조선은 4600teu급 10척을 2022
국제
곽용신
2021.02.0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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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중국 지게차 전문제조사와 손잡고 글로벌 지게차 판매 확대에 나선다.현대건설기계는 최근 중국 UN社(尤恩叉車)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8일(목) 밝혔다.UN사는 중국 저장성(浙江省)에 위치한 지게차 생산 전문업체로, 연간 1만여 대의 중소형 지게차 생산능력을 갖춘 강소(强小)기업이다.이번 제휴로 현대건설기계는 기본 기능에 충실, 가성비를 높인 2~3.5톤급 경제형 지게차 10종을 UN사에서 OEM 방식으로 생산하게 되며, 이를 동남아와 중동, 러시아, 호주
국제
곽용신
2021.01.2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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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컨테이너선사인 완하이(Wan Hai Lines)가 3013teu급 컨테이너선 12척 발주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외신에 따르면 완하이는 일본 이마바리조선과 저팬마린유나이티드(JMU)가 합병해 설립된 NSY(Nihon ShipYard)와 3013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을 척당 4710만달러, 총 5억2200만달러에 발주했다.완하이라이는 아시아 역내항로에 투입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NSY측과 건조협상을 진행했으며 최근 정식 건조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진다. 완하이는 2018년에도 JMU에 3036 teu급 컨테이너선 8
국제
곽용신
2021.01.27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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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선박수출조합이 1월 18일 발표한 2020년 일본 조선소들의 수주실적은 733만gt로 전년대비 20%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주량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수주 상담 정체로 인해 상반기(1월-6월)에 전년 대비 약 40%가 감소하는 침체 상황이었다. 이에따른 영향으로 2020년도 전체의 수주실적은 과거 20년 중에 세 번째로 낮은 수준으로 가라앉고 말았다. 다만, 2020년 하반기에는 거의 전년 수준의 수주를 회복했고, 9월과 11월에는 전년대비 두자리 숫자의 증가를 보이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한국해운신문
2021.01.19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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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바리조선과 저팬마린유나이티드(JMU)연합이 정식 출범하여 운영에 들어갔다. 두 회사의 수뇌부는 지난 1월 6일 이마바리조선의 JMU에 대한 30% 투자와 양사의 합병회사 발족을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일본 동경시내에서 개최했다. 합병회사인 영업 설계 회사 ‘일본 쉽야드(NSY)’의 마에다 메이도쿠(前田明德) 사장(JMU 전무)은 “일본을 끌고 간다, 일본에 조선을 남긴다는 뚯에서 회사명에 ‘일본’을 붙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히가키 기요시(檜垣淸志) 부사장(이마바리조선 전무)는 “사명에 ‘일본’을 앞에 붙인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
국제
한국해운신문
2021.01.07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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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국영석유’가 추진하고 있는 LNG선 100척 신조를 위한 협상에서 동사가 한국 대형조선소들로부터 확보하고 있는 2023년 하반기부터 2027년 까지 납기의 선대예약분 가운데 2023년 하반기분이 사실상 해제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사태로 인한 에너지수요의 불확실성 때문에 신조를 위한 협상은 선사선정을 위한 입찰이 늦어지고 있어서 신조건조는 2024년 이후 납기가 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예약이 해제될 경우 한국의 조선소들은 비어있는 선대를 채우기 위해 수주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가능성이 커서 국제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국제
한국해운신문
2020.12.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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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船舶集団(CSSC) 계열회사인 上海外高橋造船과 大連船舶重工은 그룹의 선박 보유회사인 CSSC쉬핑을 통해 중국의 화학섬유메이커인 ‘榮盛石化’로부터 VLCC 합계 4척 플러스 옵션 6척을 가까운 시일내에 수주할 전망이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榮盛石化’가 발주하는 VLCC 4척의 납기는 오는 2022년이며,‘榮盛石化’의 모기업이 CSSC쉬핑과 제휴하여 VLCC를 최대 30척까지 신조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서 앞으로도 CSSC 산하의 조선소들이 이들 VLCC를 수주할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CSSC쉬핑은 ‘榮盛石化’과의 용선계약을 맺고
국제
한국해운신문
2020.12.09 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