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물류 서비스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발표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국민 실생활에 밀접한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스마트 물류 서비스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이하 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지하물류 배송 네트워크 등 총 10개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공모전은 수요자 관점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서비스를 발굴하고자, 물류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공모전으로 진행하였으며, 심사과정에서도 전문가와 시민참여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함께 평가하였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학(원)생, 물류기업, 연구소, 새싹기업(스타트업) 등 다양한 개인 및 기관이 참가하여 총 58건이 온라인으로 접수되었으며, △ 아이디어의 독창성 및 혁신성(30), △구체성(20), △ 실현가능성(20), △ 국가 R&D와의 연계 가능성(30)을 기준으로 총 3차례에 걸쳐 종합적 으로 심도 있게 평가(서면 2회+최종 발표평가)하였다.

대상(1팀)은 편의점 택배 방식을 지하물류체계에 적용한 배송 운영시나리오를 제시한 ‘두더지팀(대학생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우수상(3팀)은 ①재활용 및 제품보호가 우수한 보냉가방을 제안한 해물팀(대학생팀), ②스마트택배함을 활용한 전자제품 중고거래와 수리서비스를 제시한 물아일체팀(대학생팀), ③OHT(Overhead Hoist Transfer)를 활용한 지하물류 서비스를 제시한 KHUST팀(대학생팀)이 선정되었다.

장려상은 탄소중립 기반의 물류통합정보망 구축 아이디어(김영석팀, 기업), 지하물류를 통한 신선물류아이디어(철도기술연구원, 연구소) 등 총 6개팀이 수상하였다.

각 부문별로 장관상(상금 300만원), 우수상(각 100만원), 장려상(각 5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첨단물류과 안진애 과장은 “선정된 아이디어는 전문기관 검토 등을 거쳐 내년도 실증 연구개발비를 지원하여 국민의 아이디어가 국가 연구과제(R&D)로 실제 구현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도록 검토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해 다양한 정책 발굴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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