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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선사 MOL은 러시아의 LNG 프로젝트 사할린2의 신설 운영회사인 사할린에너지(Sakhalin Energy LLC)와 10월 4일 LNG선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이번에 MOL이 사할린에너지와 장기용선계약을 체결한 선박은 MOL이 지분 60%, K라인이 지분 40%를 보유한 14만 7천cbm급 LNG선 Grand Mereya호(2008년 건조)다. 사할린2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기존 운영회사인 Sakhalin Energy Investment Company Limited에서 투자사인 영국의 쉘이 철수를 선언하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2.10.0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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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최대 조선소라고 할 수 있는 이마바리(今治)조선은 대형 선박용 엔진회사인 히다치(日立)조선과 제휴하여 ‘박용원동기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9월 26일 히다치조선이 박용원동기사업을 분사화하여 설립하는 신설회사에 이마바리조선이 35%를 출자하기로 기본합의를 하였다고 발표했다.새로 설립되는 회사는 경쟁법 당국의 허가를 전제로 2023년 4월에 사업을 개시한다는 목표를 정하고 있다. 이마바리조선은 “제로에미션선박을 실현할 수 있는 차세대연료 대응 엔진을 개발하는 것이 급선무이다”라는 인식하에 신설회사에서 히다치조선과
국제
한국해운신문
2022.09.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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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운임 하락세가 멈추지 않고 있다. 10월 23일 상해발 북미서안행 컨테이너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당 2684달러를 기록했다. 북미서안행 운임이 2천달러대를 기록한 것은 무려 2년만이다. 지난 8월 중순 5천달러대를 기록했었기 때문에 1개월 사이에 운임은 반토막이 난 셈이다. 북미동안행 운임도 feu당 6538달러를 기록, 2021년 4월 이후 처음으로 7천달러 밑으로 떨어졌다.상해항운교역소의 상해발 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0월 23일 2072포인트를 기록해 8월말 대비 무려 1천 포인트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주요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2.09.2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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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발 북미행 컨테이너운임의 약세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9월 16일부 북미서안행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당 3050달러로 9월 들어서 운임이 2000달러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발 유럽행과 남북항로 등 여타항로의 경우도 운임은 약세 기조에 있어서 전체적으로는 코로나 사태 초기인 2020년말 수준으로 운임이 회귀했다. 다만, 같은 북미항로하고 해도 북미동안행 운임의 하락폭은 북미서안행과 비교했을 때 완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동안행 운임은 7000달러 초반대로 북미서안행 보다는 아직까지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상해항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2.09.2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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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철도회사와 노동조합간의 노사협상이 지난 9월 15일 미국 정부의 중재로 잠정합의에 도달했다. 미국의 조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여 이번에 잠정합의하게 된데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이번 합의는 우리에게 있어서 위대한 승리다”라고 말했다. 철도노사는 노사협상을 둘러싸고 직원 숫자가 많은 노조의 강경한 입장 때문에 9월 16일부터 파업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잠정 합의에 의해 미국의 공급망사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철도운송의 혼란은 겨우겨우 피해 갈 수 있게 됐다.유니온 패시픽(UP
국제
한국해운신문
2022.09.2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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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운단체인 BIMCO는 컨테이너선 운임 시황의 향후 추이에 대해 최근 시황이 약해지기는 했지만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이전의 낮은 수준으로는 되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예측했다.현재 컨테이너 운임은 중국 상해발이 연초보다 50% 정도가 하락했지만 2020년 하반기부터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기 때문에 여전히 2019년 운임 수준을 상회하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BIMCO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세계적인 항만적체 현상이 해소됨으로써 수급 균형이 서서히 정상화되겠지만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보다 여전히 높은 운임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2.09.15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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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들어 아시아발 북미서안행 컨테이너 운임이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9월 2일 상해발 북미서안행 컨테이너 스팟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당 3959달러로 1주일전 5134달러에서 1천달러 이상 급락했다. 이는 수에즈운하에서 컨테이너선이 좌초돼 통항이 전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던 2021년 4월 이전 수준으로 운임이 되돌아간 것을 의미한다.항만혼잡 상황의 완화에 따라 컨테이너의 회전 효율이 높아지고 있는데다가 재고가 증가하면서 미국의 소매업자들이 상품 발주를 자제하고 있는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상해항운교역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2.09.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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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법부는 8월 25일 사법부 반트러스트국의 조사를 근거로 세계 최대 컨테이너제조업체인 중국의 CIMC가 덴마크의 대형 해운그룹 머스크의 컨테이너제조부문인 MCI와 이 회사의 청도법인의 인수를 포기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사업부는 대형 단열, 리퍼컨테이너 제조업체 4개사중에 2개사가 합병하게 되면 중국의 국경기업이 시장의 90% 이상의 점유율을 갖게 되어 이같은 계획을 중단해야 한다는 입장이었다.반트러스국의 고위 관계자는 “CIMC에 의한 MCI 인수는 물가상승과 글로벌 서플라이체인의 회복력 저하 등 우리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가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2.09.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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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발 북미서안행 컨테이너 운임이 큰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8월 26일 상해발 북미서안행 컨테이너 운임은 40피트 컨테이너당 5134달러로 전주 대비 648달러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주당 운임하락으로서는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이다.북미서안행 컨테이너 운임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아시아역내항로 컨테이너 운임까지도 가파른 하락세를 보여 컨테이너 운임은 전항로에서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다.상해항운교역소(SSE)가 8월 26일 집계한 컨테이너 운임 지수에 따르면 북미서안행 컨테이너 운임은 전주대비 648달러 하락한 feu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2.09.0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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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발 북미행 컨테이너 물동량 증가세가 계속되고 있다. 관련업계에서 집계한 바에 따르면 7월 한달동안 아시아18개국·지역에서 미국으로 나간 수출(북미동항) 컨테이너 화물 수송량은 전년 동월 대비 6%가 증가한 193만 1165teu로 올들어 7개월 연속 전년대비 증가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대미 수출이 두자리수의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품목별로는 섬유류 관련 제품에 이어서 자동자 관련 제품도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웠던 지난해 이어 아시아의 대미 수출은 2022년 한해동안 2000만teu가 넘는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2.08.2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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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5월에 시작된 미국 서안항만의 노사협상은 씨애틀항의 보수·관리를 어느 조합이 맡는가 하는 문제를 놓고 교착 상태에 빠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현지 일간 신문에 따르면 미국 서안항만 노동자들의 연합체인 ILWU(국제항만창고노동조합)은 씨애틀항의 터미널 보수와 수리에 대한 관할권을 주장하고 있지만, 사용자측인 PMA(태평양해사협회)는 다른 조합에 있다고 주장하며 ILWU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러나 이에 대해 ILWU는 강경한 자세를 보이고 있어서 자연스럽게 노사협상은 정체 상황에 빠지게 된 것이다.미국의 현지 신문 보도
국제
한국해운신문
2022.08.24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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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항로의 컨테이너운임이 계속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항로에 이어서 북미항로와 아시아역내항로에서도 운임이 하락하는 것이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북유럽행 화물의 경우 1년만에 teu당 5천달러를 하회하는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유럽의 경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경기둔화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유럽서항(유럽으로 나가는 수출) 컨테이너물동량이 금년 연초부터 5월까지 5개월 연속으로 마이너스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당초 예상했던 것에 비해서는 하락 속도는 완만한 것이어서 최근의 운임수준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2.08.1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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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선사의 컨테이너사업 통합회사인 ONE가 2021년에서 2022년에 걸쳐 주주인 NYK, MOL, K-Line 3사에 지불한 배당금은 합계 약 1조 702억엔(약 10조 3534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컨테이너선 시황이 호조를 보인 덕분에 2022년 3월과 6월 두차례에 걸쳐 3사는 합계 약 8천억엔의 배당을 받았다. ONE의 세후 이익을 기준으로 할 때 배당비율은 무려 45%에 이른다.ONE는 2021년 2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일본 대형 3사에 대해 모두 5차례에 걸쳐 배당했다. 물론 배당금액은 3사의 출자비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2.08.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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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선사 에버그린의 2022년 상반기(1월-6월) 결산 결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의 2.4배인 2327억 대만달러(약 10조 1340억원)를 기록, 대폭적으로 이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년동기의 1.8배인 3458억 대만달러, 순이익은 2.6배인 2036억대만달러를 기록했다.세계적인 컨테이너수송 혼란의 장기화로 인해 컨테이너 운임은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서 에버그린은 2분기(4월-6월) 실직도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의 2.3배인 1179억 대만달러, 매출액은 1.8배인 1749억 대만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2.08.10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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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 선사인 NYK, MOL, K-Line은 지난 8월 5일, 3사의 컨테이너선사업 통합회사인 ONE(Ocean Network Express)가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아틀라스(Atlas Corp)에 대해 동사의 주요 주주 3인과 공동으로 인수제안을 했다고 발표했다. 아틀라스는 세계 최대 컨테이너 선주인 시스팬(Seaspan)의 모회사다.ONE는 아틀라스 주요 주주 3인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일반 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아틀라스 보통주식을 인수하겠다는 계획이다. ONE는 시스팬으로부터 많은 컨테이너선을 용선하고 있어서 컨소시엄에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2.08.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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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3대선사들이 2022년 1분기(4~6월) 영업실적을 발표했다. MOL이 7월 29일 발표한데 이어 NYK와 K-Line도 8월 3일에 발표했다. 컨테이너물동량이 계속 호조를 보이는데다가 드라이 벌크 시황도 호황을 구가하는 것을 배경으로 각사 경상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5~3배로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2022~2023 회계연도 전체 경상이익도 각사가 7000억~1조엔을 기록, 이전 회계연도의 사상 최고 수익에 필적할만한 호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하반기 경상이익은 3사 모두 전년동기 대비 50%가 감소하면서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2.08.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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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양벌크선사 썬에이스해운의 김성기 사장이 지난 7월 3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한국해양대학교 37회 졸업생(항해학과)인 故人은 1995년 11월 6일 썬에이스해운을 설립하여 근해항로를 중심으로 운항하던 선대를 점차 늘리고 서비스 지역을 유럽, 미주, 오세아이니아주까지 확장하여 전세계 커버하는 원양벌크선대를 운영해 왔다.-빈소 :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실장 1호실-발인 : 2022. 08. 02(화) 08:00-장지 : 경기도 성남시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2.08.0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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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형해운그룹인 China COSCO Shipping이 대형 자동차회사인 상해자동차그룹(SAIC) 등과 공동으로 자동차를 수송하는 새로운 자동차운반선(PCTC) 운항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중국의 자동차 수출이 늘어나는데 대응해 해운회사와 항만운영회사, 화주(자동차 제조회사)가 합작해 PCTC 등을 확보해 자동차 수송체제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계획은 COSCO그룹 산하 다목적운반선(MPP)과 중량물운반선을 운항하는 COSCO특수선(COSCO Shipping Specialized Carriers)이 지난 7월 2
외항
한국해운신문
2022.08.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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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연방해사위원회(FMC)는 7월 29일 6월에 통과된 개정해사법(OSRA2022)을 원활히 실시하기 위해 신설하는 집행, 조사, 준법 사무국(BEIC)에 조사와 기소기능을 집중시키겠다고 발표했다.FMC는 현재 OSRA2022 실시를 앞두고 시행세칙 등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다. 개정해사법에서는 FMC가 디머리지, 디텐션(D&D, 초과보관료, 반납지연료)에 대한 조사와 감독기능을 강화하도록 규정하고 있어서 그에 발맞춰 새로운 부서를 신설함으로써 대응체제를 마련하고 있는 것이다.OSRA2022는 미의회를 통과하여 지난 6월 16일
정책
한국해운신문
2022.08.0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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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쿠야마항에서 컨테이너 하역 작업을 진행하던 내항 컨테이너선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도쿠야마해상보안부에 따르면 7월 31일 오후 6시께 이모토쇼운(井本商運, 고베시) 소속의 749gt급 내항컨테이너선 마야호(2008년 건조)가 도쿠야마시타마츠항(야마구치현) 하루미 부두에서 하역도중 컨테이너 화물이 붕괴되면서 전복됐다.이 사고로 마야호에 선적돼 있던 컨테이너 100개가 해상으로 유출했고 선원 3명도 바다에 추락했다. 바다에 추락한 선원 3명 중 1명은 바닷물을 너무 많이 마셔 병원에 실려 갔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안전
한국해운신문
2022.08.04 0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