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선사 다미코 그룹(d'Amico Shpping Group)이 2월 20일 에히메縣 이마바리시에서 일본 선주들을 대상으로 이 회사의 드라이벌크선‘풀’ 사업에 대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다미코 그룹은 2015년 5월에 중형 벌크선인 수프라막스를 대상으로 풀(협조배선) 사업을 개시한 바 있다. 고품직 에크십 선대를 모아서 선박의 품질
노르웨이선사 오드휄(Odfjell)은 2월 16일 핵심사업인 케미컬탱커선대를 100척 체제로 확충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현재 75척의 선대를 1.3배로 늘리겠다는 것이다. 이 회사는 2016년에 단행한 구조개혁에 따라 2016년 12월기에 당기순이익이 1억달러 정도 흑자를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2015년에는 약 3600만달러 적자였다) 미국의 셰일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사인 머스크라인은 2017년 12월기에는 전년도인 2016년 3억 8400만달러의 적자를 낸 것과는 달리 10억달러 이상의 흑자가 날 것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침체된 컨테이너운임 시황이 2017년에는 개선되고 컨테이너 물동량도 전년 대비 2-4%가 증가하기 때문에 수익이 대폭적으로 증가할 것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시황이 악화되었던 201
프랑스의 조사회사 알파라이너가 집계한 세계 컨테이너계선 현황은 2월 6일 현재 342척 132만teu에 달했다. 1월 하순에 130만teu였던 것에 비하면 약간 상승한 수치이다. 1월말부터 중국이 구정연휴에 들어가 선복에 대한 수요가 주춤하는 바람에 계선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햔편, 컨테이너선의 해체(스크랩)는 2017년에 들어서도 계속되고
흥아로지스틱스 이상직 사장이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사단법인 한국국제해운대리점협회는 2월 1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 31층 모짤트홀에서 제47차 정기총회를 개최하여 2016년 사업실적과 2017년 사업계획안 및 수지예산안을 승인하고 임원 보선에서 부회장이었던 이상직 사장을 협회 회장으로 선출하는 안을 가결시켰다. 이날 물러나는 박태원 회장
상해항운교역소(SSE)가 집계한 2월 10일부 상해발 컨테이너운임(스팟)은 유럽행과 미국행이 지난주에 비해 나란히 100-200달러씩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춘절 연휴로 인해 비수기에 들어갔기 때문에 수급상황이 느슨해진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예년에 비해 하락 폭이 적어서 의외로 시황이 견조한 상황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또한
덴마크 머스크 그룹이 머스크오일 등을 포함한 에너지사업과 석유제품선(프로덕트선)을 주력으로 하는 탱커사업을 하는 머스크탱커즈의 분리를 검토하고 있다. 2월 8일 발표한 2016년 12월말 결산자료 가운데 2018년말까지 안정적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여 이같은 분리작업이 필요하다는 것을 명기했다. 머스크 그룹은 컨테이너선·터미널사업과 에너지&mi
다목적선·중량물선 분야에서 운항선사들의 재편이 가속화 되고 있다. 2월 9일 독일 선사 리크머스 리니에(Rickmers-Linie)가 독일의 신흥그룹인 지본(ZEABORN) 그룹 산하로 들어가기로 한 사실이 알려졌다. 최근 자원개발 투자가 시들해 짐에 따라 프로젝트화물의 수송수요가 둔화되고 있다. 원유가격이 바닥권을 탈출하여 다시 자원개발 투자
영국의 컨테이너 트레이드 스타티스틱스 (CTS)가 지난 2월 7일부로 공표한 2016년 12월 세계 컨테이너 운임지수는 조금 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컨테이너선은 최근 비경제선의 해체가 늘어나 공급증가량을 완화시키고 있다. 또한 2016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은 3% 초반대의 성장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2016년 12월의 운임지수(2008년 12월을 1
NYK(日本郵船)이 드라이벌크선 시황 분석을 고도화 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다. 영국의 조사회사인 IHS 마키트(Markit)와 컨설팅회사인 ‘구조계획연구소’와 제휴를 하기로 했다. 종래의 각 부문 경험과 감에 의존해 온 시장분석을 정량적으로 가시화하고, 전사적으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한 것이다. NYK가 중기경영계획에서
덴마크의 해운대기업 AP몰러 머스크그룹의 2016년도 연결 결산에서 터미널사업 부문인 APM터미널즈(APMT)의 수익성이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컨테이너선부문인 머스크라인은 운임이 극도로 침체되는 바람에 대폭적인 적자를 냈지만, 정기선과 궤를 같이하는 터미널 부문의 흑자가 정기선의 적자를 메꾼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물류부문인 담코(DAMCO)도 영업
덴마크의 대형 해운기업 AP몰러 머스크그룹이 발표한 2016년 12월기 연결결산 가운데 컨테이너부문이라고 할 수 있는 ‘머스크라인’의 손익은 EBIT(금리,세전 손익)가 3억 9600만달러 적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2015년 12월기에는 14억 3100만달러 흑자였던 것이 적자로 전환된 것이다. 코스트 경쟁력을 무기로 집화에 주력했지만
신조 컨테이너용기가 이번 봄 시즌 이후에 일시적으로 부족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세계 최대 컨테이너 제조생산 국가인 중국은 오는 4월부터 정부의 환경 규제에 대응하여 해상 컨테이너에 사용하는 도료를 종래의 유성페이트에서 수성페인트로 전면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컨테이너 제조메이커들은 설비를 바꿔야 하기 때문에 2개월 정도의 생산 중단이
대한민국해양연맹(총재 오거돈)은 지난 2월 3일 10시 30분부터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17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어서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해양연맹 회원과 해양수산가족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해양연맹이 올해로 창설 20주년을 맞이한 것을 축하하고, 21세기 르네상스 해양시대에 맞춰 해양연맹
일본 3대선사가 1월 31일 발표한 2016년 4월-12월기 연결 경영실적은 나란히 영업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본선사 입장에서 10월-12월기(3분기)에 한해서 경상손실을 계산해 보면 NYK와 MOL은 흑자를 기록했고 K-Line도 적자폭이 이전분기(7월-9월기)에 비해 대폭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계연도 전체실적에서는 이전 회계연도에
COSCO시핑홀딩스(COSCO Shipping HD)의 2016년 12월기 연결결산은 최종적으로 99억위안 적자로 끝날 전망이다. COSCO쉬핑홀딩스는 컨테이너선 사업등을 총괄하고 있지만 컨테이너 운임시황이 침체되고 있는데다가 보유하고 있던 컨테이너선을 스크랩 매각하는 바람에 손실이 늘라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가을 이후의 운임 시황 회복으로 인해 2016
정기컨테이너선 사업이 드디어 장기 침체에서 벗어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3대정기선사들은 2015년 4월-12월 사이의 경영실적이 여전히 적자이지만 10월에서 12월까지의 4분기만을 높고 보면 실적이 급속도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기선의 부진은 ‘슬로우 트레이드’라고 불리는 세계무역의 침체 국면에다가 대형 컨테이너선의 대량
확장이 되기 전에 파나마운하를 항해할 수 있었던 구 파나막스형 컨테이너선이 남아돌고 있다. 프랑스의 조사회사인 알파라이너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구 파나막스형인 4000-5000teu급 컨테이너선은 2009년 이후 130척이 해체(스크랩)되는 등 멸실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재의 시점에서도 구파나막스형 컨테이너선은 100척 이상이 남아돌고 있어서
대만선사 양밍해운은 지난 1월 23일 정부의 해운지원정책을 활용하는 내용을 포함한 재무구조개선 계획을 발표했다. 대만정부는 2016년 11월 19억달러에 상당하는 해운업계에 대한 지원을 표명한 바 있는데, 양밍해운은 이를 받아들일 전망이다. 양밍해운은 정부의 지원 외에도 주식 합병 등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정기 컨테이너선 시황의 장기
일본의 종합리스회사인 오릭스(본사 도쿄 미나토구)는 23일 영국 로열뱅크 오브 스코틀랜드 (RBS, 에딘버러)가 가지고 있는 선박대출 채권 2억 8900만달러를 매입하는데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 채권은 RBS가 대출해 주고 있는 유럽선주가 보유한 선박 30척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오릭스는 이번에 유럽선주에 대출해준 채권을 구입함으로써 선박관리와 선박리스